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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식물/양치식물(제주도)

부처손 (부처손과, 부처손속/11.4)

by 곰보배추 2024. 1. 29.

[기재문]

학명은 Selaginella involvens (Sw.) Spring

산지의 바위에 붙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상록성 양치식물이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비늘잎으로 덮여 있고 끝이 땅 위로 올라와 곧추선다.

줄기는 땅속줄기에서 1개씩 나오며, 2~3번 가지를 치고 난상 긴 타원형으로 잎이 성글게 붙는다.

배 쪽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잔 톱니가 약간 있다.

등 쪽 잎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배 쪽 잎보다 작다.

포자잎은 삼각상 난형으로 길이 1mm쯤, 끝이 바늘처럼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포자낭이삭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길이 0.5~2.5cm, 사각기둥 모양이다.

바위손에 비해 잎이 모여나지 않으므로 구분되며, 개부처손에 비해 잎 밑부분에 털 같은 돌기가 거의 없으므로 구분된다. 

[부처손속의 종 검색표]

1. 영양엽은 2가지 모양으로 측면과 중앙에 각기 2줄로 배열하고, 측면의 잎이 중앙부의 잎보다 크다.

    2. 줄기는 한 묶음의 헛줄기에서 여러 개가 방사상으로 나온다. ----- 바위손

    2. 줄기는 벋는 줄기에서 1개씩 나온다.

        3. 줄기는 곧게 자라다가 위에서 수회 가지를 친다.

            4. 측면의 잎은 난상 피침형으로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고, 맨 아래에 털 같은 돌기가 있다. ----- 개부처손

            4. 측면의 잎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다. ----- 부처손

        3. 줄기는 땅위를 기며 불규칙하게 가지를 친다.

            5. 포자낭이 붙는 줄기는 직립한다.

                6. 포자엽은 단일 모양이고, 중앙의 잎은 대칭이며, 끝이 구부러지지 않는다.

                    7. 측면의 잎은 넓은 난형으로 끝이 침상으로 되고, 길이 약 2~3mm. ----- 선비늘이끼

                    7. 측면의 잎은 난형 또는 긴타원형으로 끝이 침상으로 되지 않고, 길이 약 1.5~1.8mm. ----- 왜구실사리

                6. 포자엽은 2가지 모양이고, 중앙의 잎은 비대칭이며, 끝이 구부러진다. ----- 각시비늘이끼

            5. 포자낭이 붙는 줄기는 직립하지 않는다.

                8. 측면의 잎은 상부에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여 길이 약 3mm이다. ----- 비늘이끼

                8. 측면의 잎은 하부에 톱니가 있고, 끝이 둥뚝하며 길이 약 2mm이다. ----- 구실사리

1. 영양엽은 단일 모양으로, 잎이 나선상으로 배열한다. ----- 실사리

[비교] 부처손, 개부처손

* 부처손 : 잎뒷면(배면)의 주맥이 뚜렷하다. 제주도의 산지 음습한 곳              

* 개부처손 : 잎뒷면(배면)의 주맥이 불투명하다. 중남부 지방의 석회암 지대

                   측면의 잎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고 전반적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기부에 털 같은 돌기가 있다.

 

부처손

'1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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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부처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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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부처손

'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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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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