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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본식물/하

한계령풀(4.13)

by 곰보배추 2014. 5. 8.

[특징]

1. 잎은 1개가 달리며 2회 3출 복엽이다.

2. 꽃은 총상꽃차례에 10~20개가 빽빽하게 달리며 꽃잎은 6장이다.

3. 고지대 숲속에 무리 지어 자란다.

[기재문]

학명은 Gymnospermium microrrhynchum (S.Moore) Takht.

고지대 숲속에 무리 지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가 연한 녹색이며, 털이 없고 연약하다. 실처럼 가늘어진 뿌리줄기의 20~50cm 아래에 둥근 덩이뿌리가 있고, 여기에서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높이 30~50cm이며, 6월이 되면 전체가

시들어 없어진다. 잎은 2번 3갈래로 갈라지는 겹잎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갈래잎은 길이 6~7cm이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10~20개가 빽빽하게 달리며, 노란색, 지름 1cm쯤이다. 꽃잎은 6장이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 둥글며, 6월에 익는데 잘 벌어지지 않는다.

탁엽은 잎같으며 반원형 또는 원형으로서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잎은 1개가 달리고 1cm정도에서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3개씩 갈라지는 2회 3출 복엽이며 작은잎자루는 길이 4-5cm이다. 소열편은 중앙부의 것은 엽병이 있고 옆의

것은 엽병이 거의 없으며 중앙열편은 타원형이고 길이가 6-7cm, 폭2-3cm로서 길이 5-10mm의 엽병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원두이다. 꽃은 5월에 피며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많은 황색 꽃이 핀다. 첫째 꽃자루는 길이 3cm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은 꽃자루의 길이가 3-4cm로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포는 잎 같으며 거의 둥글고 밑부분의 것은 길이와 폭이 각 10mm정도이다.

뿌리는 땅속 깊이 곧추 들어가고, 알줄기가 달린다. 이 식물의 뿌리는 마치 콩나물처럼 생긴 긴 새뿌리 끝에

둥근 감자 모양의 덩이뿌리가 달려 있는데 이것이 본 뿌리이며 좀처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14.4.13.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