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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용담과, 용담속)

by 곰보배추 2023. 10. 27.

용담과 특징은 잎은 줄기를 따라 서로 마주나며 잎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꽃은 4장 또는 5장의 합쳐진 꽃잎으로 되어 있다.

학명은 Gentiana scabra Bunge이다.

 

잎 가장자리와 잎줄 위에 잔돌기가 있어 까칠까칠하다. 잎 앞면은 자주색을 띠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줄기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1개 또는 몇 개가 달리며, 보라색 또는 드물게 흰색이다.

꽃자루는 없다. 꽃받침은 종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길이 4.5~6.0cm,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갈래 사이에 삼각형의 덧꽃부리 갈래가 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익으면 2갈래로 터진다.

산지 숲 가장자리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습지에 분포하는 진퍼리용담은 잎이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므로 다르다.

또한 꽃은 줄기 끝과 그 근처의 잎겨드랑이에서 자주색으로 피는 점에서 황백색인 산용담,

꽃받침이 옆으로 퍼지는 점에서 곧게 서는 과남풀과 구별된다. 

'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