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8.30)

근연종에 비해 개화시기가 가장 늦다.

[기재문]

학명은 Cuscuta japonica Choisy

가지목 메꽃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지름 2mm, 털이 없으며 황적색이다. 잎은 퇴화되어

비늘 같고 길이 2mm이며, 삼각형이다. 꽃은 8~10월에 연한 황백색으로 피는데 이삭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여러 개가 모여 덩어리를 이룬다. 작은꽃자루는 짧거나 없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장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달걀 모양이고, 9~10월에 익으면 가로 방향으로 갈라지면서 검은색 씨가 나온다.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 경작지 주변에서 다른 식물의 가지에 기생하는 한해살이풀로 덩굴성 식물이다. 숙

주 식물을 감아 돌며 자라는 줄기로부터 수많은 기생뿌리가 나와 숙주 식물의 피질에 침투한다.

이 종은 줄기 두께가 0.5~2mm 정도로 두꺼운 점에서 0.3mm 내외로 실 같은 다른 새삼류와 구별된다. 

'2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