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문]
학명은 Sanguisorba hakusanensis Makino이며 종소명 hakusanensis는 '일본의 하쿠산에 있는' 의미.
고도가 높은 산지 능선이나 그 근처의 햇빛이 잘 드는 바위틈이나 풀숲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높이 40~80cm이고 털이 거의 없다. 잎은 어긋나며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깃꼴겹잎이며 4~6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줄기잎은 보다 작으며 뒷면 밑부분에 흔히 누운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붉은 자줏빛이고, 길이 4-10cm, 지름 1cm의 긴 원주형의 꽃차례가 밑으로 처지고 수상으로
다닥다닥 달려서 원주형으로 되고 위에서부터 피기 시작하며 화경에 밀모가 있다. 꽃받침통은 난상 원형으로서
네모가 지고 4개의 열편은 뒤로 젖혀지며 꽃잎은 없다. 수술은 길이 7~10mm이며 수술대는 편평하고
윗부분이 넓으며 홍자색이고 꽃밥은 마르면 황갈색으로 되며 밑부분이 짙은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 네모가 진다. 경남 지리산, 가야산, 전남 무등산, 전북 덕유산, 강원 설악산 등의 이북에 난다.
암술은 1개이고 다수의 주두가 있으며 수술의 수는 6~12개로 수술의 수가 4개(가는오이풀, 오이풀 등)로
적은 속 내 다른 분류군들과 구별된다.
'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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