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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본식물/사

선개미자리(5.28)

by 곰보배추 2022. 4. 14.

선개미자리는 포장도로 틈과 같은 인공적인 생육지에서 주로 자라며, 중부 유럽 일대에 분포한다.

본 종은 잎이 합생하고, 소화경에 선모가 있으며, 꽃이 백색인 점으로 국내에 보고된 개미자리 및 큰개미자리와

형태적으로 유사하나, 꽃이 4수성이고, 엽연에 털이 있으며, 꽃받침잎이 수평으로 펴지고, 가장자리가 적색이며,

종자표면에 볼록한 돌기가 있는 특징으로 뚜렷이 구분된다.

본 종의 국명은 줄기가 직립하는 특징을 반영하여 선개미자리로 신칭하였다.

한편 선개미자리는 유럽에 자생하는 S. apetala Ard.와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하여 종 동정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S. apetala는 주로 모래가 많은 건조한 초원에서 생육하며, 꽃받침잎이 열매에 밀착되고,

외부 꽃받침잎이 예두 또는 평두에 가까우며,

꽃받침잎 길이가 열매 길이와 거의 동등하고 가장자리가 흰색인 특징으로 선개미자리와 뚜렷이 구분된다.

S. apetala와 S. micropetala(선개미자리)의 비교표와 식별키

1. 비교표

구 분 S. apetala 선개미자리
삭과 모양 좁다 (대개 폭이 길이의 4/5이하) 넓은 난형 (대개 폭이 길이의 4/5이상)
꽃받침과의 상대적 길이 꽃받침과 거의 같거나 짧다. 꽃받침과 거의 같거나 길다.
꽃받침 선모 유무 대개 선모가 있다 (91%, 9%는 없다) 대개 선모가 없다 (97%. 3%는 있다)
가장자리 대개 흰색 (96% 흰색 4% 붉은색) 대개 붉은색(69% 붉은색, 31% 흰색)
과기 때 모양 삭과가 익었을 때도 곧추선다 삭과가 익을 때 대개가 발랑 벌어진다

위의 비교표처럼 형질이 중첩되는 두 종이지만 DNA 바코드 등에서는 뚜렷하게 두 종이 식별된다.

꽃받침의 선모유무와 가장자리 색깔을 조합한 (둘을 동시에 주목하여 봄) 식별이 필요

 

2. 식별키

1. 꽃받침은 흔히 선모, 흔히 흰 가장자리, 흔히 과기때도 선다. 바깥 꽃받침조각은 예두, 삭과는 좁은 난형, 삭과는

    꽃받침 조각과 거의 같은 길이거나 더 짧다. ----- S. apetala(미기록 개미자리)

1. 꽃받침은 흔히 무모, 흔히 붉은 가장자리, 흔히 과기때 수평으로 퍼진다(발랑까진다), 바깥 꽃받침조각은 둔두, 

    삭과는 넓은 난형. 삭과는 꽃받침 조각과 거의 같은 길이거나 더 길다 ----- S. microtepala(선개미자리)

 

민개미자리

'23.3.27

hyunsi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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