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말나리 꽃 (백합과, 백합속)

학명은 Lilium tsingtauense Gilg이며 종소명  tsingtauense는 중국 '칭다오산의' 의미.

해발고도 100~300m의 해가 잘 비추는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줄기는 붉은색을 띤 흰색, 난상 구형, 지름 2~3cm, 비늘조각이 조금 엉성하게 달린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130cm다. 잎은 줄기 가운데서 6~15장이 돌려나며, 그 위에서 몇 장이 어긋나게 달리고,

피침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 길이 5~15cm, 폭 2~5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에서 1~6개씩 위를 향해 피며,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지름 8~12cm다.

화피는 6장, 피침형, 길이 4~5cm,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한 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도란형, 10~11월에 익으면 3갈래로 갈라진다. 

짙은 황색꽃이 피는 것을 누른하늘말나리, 화피에 자주색 반점이 없는 것을 지리산하늘말나리라고 하였는데

모두 하늘말나리로 통합됨.

누른하늘말나리 (Lilium tsingtauense for. flavum (Wilson) T.B.Lee)

하늘말나리 신엽

하늘말나리 신엽

하늘말나리 신엽

하늘말나리 꽃

하늘말나리 종자

하늘말나리 표본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