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이사초 (9.27)

[기재문]

학명은 Carex teinogyna Boott

개울가 등 습한 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모여서 나고 높이 30~60cm이다.

줄기 아래쪽의 잎집은 짙은 갈색이고 사다리 모양으로 갈라진다.

잎은 너비 1.5~3.0mm로서 줄기보다 길게 자라고 가장자리가 거칠다.

꽃은 여름에 피는데 전체 꽃차례의 포는 잎 모양이고 잎집이 있다.

꽃차례에는 이삭이 떨어져 달리고, 이삭들은 끝에 수꽃이 달리고 아래에는 암꽃이 달리며, 길이 1~3cm이다.

꽃줄기의 마디에 2~5개가 함께 달리고 이삭에는 대가 있다. 암꽃의 인편은 끝이 뾰족하다.

씨방을 둘러싼 과낭은 난형으로 인편보다 약간 길고 3.5~4.0mm이고, 맥이 많으며 가장자리가 거칠고 털이 있다.

부리의 끝은 얕게 갈라진다. 암술머리는 길고 두 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우리나라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 분포한다.

이 종과 전체 꽃차례가 유사한 논두렁사초는 줄기의 가장 끝에 달리는 이삭이 수꽃으로만 되어 있으므로 다르고,

줄사초에 비해 포가 길며, 암술머리가 과낭 밖으로 길게 나오는 것이 다르다. 

폭이사초(3.13)

 

 

 

 

 

 

 

 

 

 

 

'11.9.27일 / 제주도

폭이사초 보기 : http://blog.daum.net/watcher/876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