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치식물/양치식물

파초일엽(꼬리고사리과/3.14)

by 곰보배추 2024. 3. 26.

[기재문]

학명은 Asplenium antiquum Makino

해안가 숲속, 습한 절벽 등에서 살며 제주도에 자생하였다. 제주도 섭섬에 살기 때문에 ‘섭섬일엽’이라고도 한다.

자생지가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어 있지만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절멸되었고 현재는 복원된 개체들이

생육하고 있다. 현재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위기종(EN)으로 평가되어 있다.

엽병은 아주 짧고, 기부에 인편이 밀생한다. 인편의 길이는 4-10.5mm이고, 흑회색으로 장타원상 피침형이다.

단엽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길이 40-120cm, 너비 7-12cm로 광피침형이며, 기부는 쐐기형이다.

엽질은 혁질로 광택이 있다. 중륵은 다소 굵으며, 윗면은 평평하고, 뒷면은 다소 나왔다.

1줄이거나 또는 Y자 모양으로 갈라져서 평행하고, 그 끝은 가장자리를 따라 달리는 맥으로 연결된다.

포자낭군은 측맥 앞쪽에 달리고 선상으로서 주맥과 가장자리 사이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길이가 일정하지 않다.

적갈색의 포자가 주맥을 따라 새깃 모양 잎 뒷면의 지맥에 평행으로 잎끝부터 기부까지 전면에 빗살모양으로 붙어 있다.

포막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갈색이다.

'24.3.14 / 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