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문]
학명은 Persicaria orientalis (L.) Spach이며 종소명 orientalis는 '동양의' 의미.
귀화식물이며 햇볕이 잘 드는 인가 부근, 버려진 공터, 시냇가 주변의 교란이 심한 곳, 길가 등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50~200cm, 거친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 7~20cm, 폭 3~10cm이고, 밑이 둥글거나 심장형이다. 잎 양면은 거친 털이 난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3~6cm의 이삭꽃차례에 빽빽하게 피며, 분홍색이다.
꽃차례는 밑으로 조금 드리우거나 위로 선다. 화피는 5갈래이며, 타원형으로 길이 3~5mm. 수술은 8개, 암술은 2갈래.
열매는 수과이며, 길이 2~3mm, 8~9월에 익는데 검은 갈색이며, 윤이 나고, 화피로 싸여 있다.
이 종은 잎몸이 넓은 난형으로 크며, 기부가 약간 심장 모양으로 되고, 흔히 턱잎의 가장자리가 잎 모양으로 되기도
하는 점에서 잎몸이 선형, 피침형 및 타원형으로 다소 작으며, 기부가 심장 모양이 아니고, 턱잎이 완전히 막질인
다른 여뀌류와 구별된다.
'2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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