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문]
학명은 Cirsium pendulum Fisch. ex DC.이며 종소명 pendulum는 시계의 추를 말하며 긴 꽃줄기 끝에 아래로 매달린
꽃을 의미한다.
들이나 야산, 강가 등 주로 낮은 지대에서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엉겅퀴 종류 중 가장 대형으로 높이 1~2m, 때로는 그 이상도 자란다. 원줄기는 곧추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세로줄과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타원형으로 끝이 꼬리처럼 길며, 밑부분이 잎자루의 날개로 되고,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잎몸은 가장자리가 깃꼴로 갈라진다. 열편에는 결각상의 톱니와 가시가 있다.
줄기잎은 길이 40~50cm, 폭 20cm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끝이 뾰족하며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관모양꽃으로만 된 지름 3~4cm의 머리모양꽃이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려서 밑을 향한다.
모인꽃싸개잎은 난형이고 꽃부리는 자주색이다. 열매는 수과, 긴 타원형이며 4개의 능선이 있고, 10월에 익으며,
길이 20mm 정도의 백색 우산털이 있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만주, 러시아 동시베리아 등에도
분포한다. 꽃부리통은 열편보다 1.5~2.5배 정도 큰 점에서 도깨비엉겅퀴를 비롯하여 꽃부리통이 열편보다 짧은
대부분의 종들과도 구별된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장수엉겅퀴라고도 부른다.
'2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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