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구리밥속은 분류학적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연 재배단지나 미나리 재배단지에서
흔히 발견되는 종은 주름물개구리밥으로 판단됨.
[검색표]
1. 뿌리에 털이 없다 ------ 큰물개구리밥(Azolla japonica Franch. & Sav.)
1. 뿌리에 털이 있다 ------ 물개구리밥(Azolla imbricata (Roxb.) Nakai)
2. 1개의 세포가 돌출한다 ----- 주름물개구리밥(Azolla filiculoides Lam.)
2. 2개의 세포가 돌출한다 ----- 좀물개구리밥 (Azolla cristata Kaulf.)
2. 1개의 세포와 2개의 세포가 모두 돌출한다 ----- 주름좀물개구리밥
(좀물개구리밥 × 주름물개구리밥)
한국산 물개구리밥속 식물의 분류학적 논문 초록에 의하면
물개구리밥속(Azolla) 식물은 논이나 연못, 저수지, 강 등의 물위에 떠서 자라는 부유성 양치식물로, 주로 전세계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7종이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물개구리밥과 큰물개구리밥 2종이 생육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이들 두 종의 한반도 분포에 대한 의문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물개구리밥과 큰물개구리밥은 형태적으로 뿌리털의 유무와 잎 표면에 있는 돌기의 유무에 따라 구분되었으나, 분류학적 실체를 파악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 서는 국내 현지조사를 통해서 확보한 살아있는 식물체를 대상으로 외부형태학적 형질을 분석하여 이들의 분류학적 실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국내에서 확인된 물개구리밥속 식물은 기존에 인식하고 있는 물개구리밥과 큰물개구리밥과는 다른 2가지 유형으로 구분이 되었다. 첫 번째 유형은 한 층으로 된 양치엽의 돌기와 격벽 이 없는 구상체의 돌기를 보임으로 A. filiculoides와 동일한 형태적 특징을 보인 반면, 두 번째 유형은 두 층의 양치엽의 돌기와 격벽이 있는 구상체의 돌기 형태를 보여주었다. 두 유형의 분류학적 실체를 구명하기 위한 형태학적 연구와 분자계통학적 분석 연구는 진행 중에 있다. 전국적으로 연 재배단지나 미나리 재배지에 흔히 발견되는 종은 주름물개구리밥(A. filiculoides)으로 판단된다. |
뿌리에 털이 보이지 않아 주름물개구리밥보다 큰물개구리밥이 아닐까 싶다.
'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