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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본식물/아

은분취 꽃(10.3)

by 곰보배추 2022. 4. 7.

[비교] 분취, 은분취, 백운취, 남해분취 

출처 : 한국의 산꽃, 가야산은분취의 분류학적 재검토(2014년). 백운취 및 남해분취 논문

종명 뿌리잎 총포 그 외 특징
분취 표면에 털이 없거나 긴 털이
흩어져 있고, 
뒷면에는 백색의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한다.
6~7열.
길이 14~15mm
경생엽이 없거나 매우 적으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두상화는 1~5개
은분취 뒷면에는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하며, 
해안가에 자생하는
경우 광택이 약간 난다.
8~11열.
길이 13~16mm
두상화는 1~7개
백운취 잎 뒷면에는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가 
차츰 없어진다.
7~11열.
길이 9~11mm
은분취에 비해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두상화 수가 많다.
남해분취 표면은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5~7열.
길이 8.5~10mm
은분취에 비해 잎의 밑부분의 열편이
넓고 길게 발달하여 화살촉~창모양이다.

주1. 분취(S. seoulensis Nakai)는 강원도와 경기도 산지에 자생하며 한반도 고유종이다.

주2. 은분취(S. gracilis Maxim.)는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 자라는 광역분포종으로 형태적 변이가 심한 분류군이다.

주3. 가야산은분취(S. pseudogracilis Kitam.)는 경남 가야산을 중심으로 설악산, 소백산,  화악산, 내장산 등 깊은

       산지 임연부 및 임상에서 생육하며, 은분취와 가야산은분취의 자생지 분포는 중복되어 있다. 은분취에 비해 잎이

       세장하고 총포가 가늘며 총포편 열수가 적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형질측정 및 통계 처리 결과, 가야산은분취의

       표징적 외부형태 중 어느 것도 은분취의 변이폭에 포함된다.

[기재문]

학명은 Saussurea gracilis Maxim.

유사종으로 백운취, 남해취, 함백취 등이 있다.

근생엽은 개화시까지 남아 있고 밑부분의 잎과 더불어 길이 5~12cm의 엽병이 있다.

엽신은 타원상 3각형 또는 3각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화살형·심장형 또는 검모양이며 길이 5~12c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선모가 밀생하며 백색이고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위로 올라갈수록 톱니가 작아져서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되며 엽병이 없어진다.

두화는 산방상으로 달리고 화경은 길이 5~30cm이며 총포는 길이 13~16mm, 지름 8~14mm로서 거미줄같은

털이 약간 덮여 있고 자줏빛이 돌며 8~11줄로 배열되고 뒷면에 7맥이 있으며 외포편은 난상 피침형 또는 난형이고

예두이며 중포편은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내포편은 선형이다.

화관은 자줏빛이 돌며 길이 12mm 정도이다.

수과는 길이 4.5~5.5mm, 지름 1.5mm 정도로서 자줏빛이 도는 줄이 있다.

높이 10-30cm이고 날개가 없으며 처음에는 거미줄같은 털이 있다.

2017.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