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는 덩굴지며, 길이 15m쯤이다. 어린가지는 뚜렷하지 않은 능선이 있으며,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길이 10~12cm이다. 잎몸은 넓은 난형으로 길이 7~15cm, 폭 8~14cm, 밑부분은 심장 모양,
끝은 3~7개로 얕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이빨 모양의 톱니가 있다.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털이 없거나 맥 위에 털이 있다
수꽃양성화딴그루이며 꽃은 5~6월에 황록색으로 피는데 잎과 마주 달리며,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대 아래쪽에 덩굴손이 발달한다.
새머루는 왕머루에 비해 잎이 작고 결각이 없으며 끝이 꼬리처럼 길게 뾰족한 것이 특징이고,
머루(울릉도에 자생)는 표면에 적갈색털이 밀생하나 곧 떨어지며 잎 뒷면은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한다.
'24.5.21 /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