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쇠서나물은 잎에 거센 털이 소의 혀같아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학명은 Picris hieracioides L. subsp. japonica (Thunb.) Hand.-Mazz.이며
종소명 hieracioides '잎에 날카로운 톱니를 가진 것'을 의미한다.
동일한 종소명을 가진 식물에는 나도민들레, 천일담배풀이 있다.
개마쇠서나물은 여러해살이풀이며 뿌리줄기가 있고 줄기 끝에서 꽃이 한개씩 달린다. 함경도에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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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높이가 90cm에 달하고 줄기는 곧게서며 기부는 자홍색을 띠고 윗부분에서 다소 가지를 내며
전체에 갈고리 끝으로 가닥난 갈색의 거센털이 있어 잎은 옷에 잘 붙는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아래쪽 것은 도피침형으고 밑이 좁아져서 잎자루에 날개처럼 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위쪽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져서 선상 피침형으로 된다.
꽃은 6~10월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여러 개 달리며,
진한 노란색부터 흰빛이 도는 노란색까지 색깔 변이가 심하다.
머리모양꽃은 지름 1.2~1.5cm다. 모인꽃싸개는 종 모양, 녹색, 조각이 2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이며, 방추형으로 길이 3~5mm, 7~10월에 익으며, 능선이 6개 있다. 우산털은 길이 6~7mm다.
우리나라 전역에 난다. 유사종으로 사데풀이 있다.
'2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