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꼬리풀 (Veronica nakaianum Ohwi)

 

 

'14.5.19 /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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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생엽은 꽃이 필 때는 말라죽는다. 경생엽은 대생하고 난형이며 길이 3.5~5cm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과 더불어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거의 털이 없고 엽병은 길이 1-3cm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연한 하늘색으로서 총상화서에 달리고 화서는 윗부분의 엽액과 끝에서 자라며 털이 있고 포는 긴 타원상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밑으로 좁아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결각상 또는 톱니모양이며 소화경은 길이 3-6mm로서 잔털이 있다. 꽃받침은 거의 밑부분까지 4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 4-5mm로서 넓은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고 화관은 꽃받침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며 4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난상 원형이다. 수술은 2개이고 암술은 끝이 길게 뾰족하다.

삭과는 편평한 타원형으로서 끝이 파지고 꽃받침에 싸이며 끝에 암술대가 남아 있고 겉에 털이 없다.

높이가 30cm에 달하고 윗부분에서 3~4개의 가지가 갈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