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조희풀 꽃(7.3)

미나리아재비과 특징은 떨어진 꽃잎과 꽃받침이 떨어져 있고, 암술과 수술이 많으며 서로 떨어져 달린다.

학명은 Clematis urticifolia Nakai ex Kitag.이며 종소명 urticifolia는 '쐐기풀 잎을 닮은' 의미.

[병조희풀과 자주조희풀 비교]

- 공통 : 잎은 3출복엽이고 낙엽활엽 반떨기나무.

- 병조희풀 : 화관이 병모양으로 볼록하고 화피열편은 뾰족하며 비교적 바깥쪽으로 약간 벌어짐.

                    꽃자루는 자주조희풀에 비해 짧다.

- 자주조희풀 : 병조희풀에 비해 꽃이 크고 화관이 원주형이며 화피열편의 가장자리가 확장되어 깊이 갈라진다.

                       암,수꽃이 따로 피기도 한다.

[기재문]

학명은 Clematis urticifolia Nakai ex Kitag.

산지 숲속에 자라는 낙엽활엽 반떨기나무. 

잎은 대생하며 3출복엽이다. 소엽은 다소 혁질이고 넓은 난형이며 길이 6-15cm로서 첨두이고 넓은 예저 또는

절저이며 양면이 모두 거칠고 털이 약간 있으며 불규칙한 치아상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나 흔히 3개의 얕은 결각이

생긴다. 뒷면에는 구부러진 털이 있고 주맥이 현저히 돌출하며, 엽병은 길이 15cm이고 털이 있다.

꽃은 잡성으로서 8-9월에 피며 여러 개가 액생하고 산형화서를 이루며 화경에 백색 털이 있고, 꽃은 아래를 향하고

피침형이며 꽃받침이 있고, 화관은 관상이며 윗부분은 뒤로 젖혀진다.

꽃받침잎은 4개로 보라색이고 화관 바깥쪽은 백색 털이 밀생한다.

암술대는 길이 1.5-2.0cm이며 깃털같은 백색 털이 있다. 수과는 난형으로서 양면에 돌출하고 길이 4mm로

홍색 털이 있으며 9월에 성숙하고, 길이 3cm로 백색 털이 있는 실 모양의 암술대가 부착한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지만 윗부분은 죽는다.

줄기에 세로 능선이 뚜렷하며 백색털이 밀생하고 회갈색이다.

자주조희풀 (8.12, 으아리속)

병조희풀(8.21)

병조희풀 열매, 종자 (11.15, 으아리속)

'2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