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은 Osmanthus insularis Koidz.이며 종소명 insularis는 '섬에서 자라는' 의미.
희귀멸종위기식물.
섬의 숲속 바닷가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상록 큰키나무이다.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가죽질,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 길이 7~13cm, 폭 2~5cm, 밑이 잎자루로 흐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나무에서는 날카로운 톱니가 조금 있다. 잎 앞면은 윤이 나고, 잎맥이 들어가지 않는다.
꽃은 10~12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난 짧은 꽃대 끝에 몇 개씩 달리거나 꽃대 없이 잎겨드랑이서
몇 개씩 달리고, 흰색, 지름 5~6mm이다. 꽃자루는 7~10mm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며, 조각은 삼각형이다.
꽃부리는 4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 장타원형, 길이 1.5~2cm, 표면에 세로줄이 있으며, 5~6월에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거문도, 가거도, 제주도 등에 자생한다.
[목서속 내의 종별 특징]
* 공통 : 암수딴그루. 줄기는 마주나고 겨울눈은 측아가 있어 삼지창 모양이다. 꽃은 10~12월에 핀다.
* 구골나무 : 밋밋한 잎과 2~5개 모서리가 가시로 된 잎이 있으며 노목이 되면 밋밋한 잎이 많아진다.
꽃부리가 깊게 갈라져서 뒤로 젖혀져 있으며 긴수술이 특징이다.
* 목서 : 꽃은 황백색. 잎은 밋밋하거나 상반부에 톱니가 있다. 수술은 꽃잎에 비해 1/2 이하.
잎의 표면 맥은 들어가 있고 뒷면의 맥은 돌출한다. 찾아보기 힘들다.
* 은목서(=구골목서 = 구골나무목서) : 구골나무와 목서 교잡종
꽃은 흰색이며어린 잎의 경우 9개 정도의 결각이 있으나 성체가 되면 위부분에 낮은 톱니가 있다.
* 금목서 : 잎은 밋밋하고 꽃은 황색이다.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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