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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본식물/마

만년콩(콩과, 만년콩속/3.14)

by 곰보배추 2024. 3. 25.

만년콩은 콩과 만년콩속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1865 년에 처음 발표되었고, 한국에서는 제주도 돈네코 계곡에

한정적으로 분포하는 식물이나, 희귀성과 높은 관상가치로 인하여 무분별하게 남획되어 멸종위기야생식물 I급으로

등급이 상향조정된 생육지의 보호가 절실한 식물이다.

만년콩 국명은 '김이(고, 국립산림과학원 근무)씨가 1970년에 처음 발견한 중 푸른 과식물' 이라는 뜻.

[기재문]

만년콩은 콩과 상록성 반떨기나무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식물이다. 콩과 식물 고유의 꼬투리열매가 아니라

핵과처럼 생긴 열매가 달리는 특징이 있다. 아열대식물로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남쪽 숲속에 소수의 개체가 산다.

인위적 간섭과 자생지 훼손으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위급종(CR)으로

평가되어 있다. 계곡의 숲 밑, 햇볕이 전혀 없는 상록수림의 북향에서 아주 드물게 자란다.

잎은 3개씩 어긋나고 타원형과 거꾸로 선 달걀형을 가지고 있으며 진한 녹색의 표면과 흰빛의 털이 뒷면에 많이 존재한다. 밋밋한 가장자리가 있으며, 길이 5~8cm, 폭 3~5cm로 둥근 양 끝이 존재한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길이 10~13mm의 총상꽃차례로 원줄기 끝에 달린다.

길이 2.5~3mm의 꽃받침잎에는 잔털이 많이 있고, 5개의 톱니가 존재한다.

열매는 협과, 타원형으로 길이 3~4mm의 자루와 함께 길이 18~20mm, 폭 10mm이며, 검은 남자색이다.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24.3.14 / 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