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문]
윗부분의 옆액에서 실같은 긴 꽃대가 나와 끝에 1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녹색이며 뒷면에 긴 백색 털이 난다.
꽃잎 끝이 둥글고 꽃받침보다 길다. 수술은 10개, 수술대는 실모양이고 꽃밥은 흑자색이며 암술대 3개이다.
줄기 하부의 잎겨드랑이에 닫힌꽃이 4송이 달린다.
꽃자루에는 털이 한 줄로 난다.
줄기는 연하고 흰색 털이 나며, 다 자라면 50cm에 이른다.
꽃이 핀 다음 덩굴지며 길게 뻗으며, 끝이 실처럼 가늘어지고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달걀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뿌리는 굵은 방추형이다.
[덩굴개별꽃의 교잡종]
개별꽃속의 분류학적 연구 논문에 의하면 덩굴개별꽃의 교잡종은 보현개별꽃과 설악개별꽃이 있다.
이 두종은 꽃받침 가장자리와 중륵에 털이 있고 꽃잎은 5장이며 개화기 이후 줄기가 덩굴성으로 되는 특징을
덩굴개별꽃과 공유하나, 보현개별꽃은 소화경이 길고, 설악개별꽃은 소화경의 길이가 짧아 구별된다.
* 보현개별꽃 : 덩굴개별꽃과 태백개별꽃 혼생 지역
- 종자가 결실되지 않고, 원줄기의 상부 잎과 곁가지의 잎의 형태가 서로 달르다. 소화경은 2cm 이상
* 설악개별꽃 : 덩굴개별꽃과 큰개별꽃의 혼생 지역
- 종자가 결실되지 않고, 원줄기의 상부 잎과 곁가지의 잎의 형태가 서로 다르다. 소화경은 2cm 미만
* 소화경의 털 유무 - 태백개별꽃, 큰개별꽃 : 소화경에 털이 전혀 없거나 부분적으로 나타남 - 덩굴개별꽃, 보현개별꽃, 설악개별꽃 : 소화경에 털이 1줄 - 개별꽃 : 소화경 전체에 털이 있다. |
* 꽃잎 정단부 형태 - 태백개별꽃 : 예두 - 큰개별꽃 : 예두와 결각상 - 보현개별꽃 : 얕은 요두 |
[비교] 보현개별꽃, 태백개별꽃, 덩굴개별꽃
종명 | 보현개별꽃 | 덩굴개별꽃 | 태백개별꽃 |
꽃잎 | 5장 | 5장 | 5~9장 |
꽃밥 | 자갈색 | 자갈색 | 자갈색 |
괴경 | 방추형으로 1~4개가 달림 | 순무형(또는 구형) 또는 방추형 1~5개가 달리며, 지상부 줄기는 1~8개로 괴경을 통해 이웃하여 연결. |
가는 방추형으로 3~56개 |
개방화 | 엽액 또는 정단 또는 엽액과 정단부에서 1~2개가 핀다 |
엽액에서 1~4개 | 정단부에서 1개 |
결실 | 결실되지 않는다 | 결실된다 | 결실된다. |
개화 후 줄기 | 직립 후 엽액에서 새로운 줄기가 분기되면서 땅위를 포복 |
직립 후 엽액에서 새로운 줄기가 분기 되면서 땅위를 포복 |
직립 |
상부 잎 배열 | 대생 | 대생 | 위윤생 |
소화경 털 | 털이 1줄 | 털이 1줄 | 털이 없거나 부분적으로 나타남 |
꽃받침 털 | 가장자리와 중륵 모두 | 가장자리와 중륵 모두 | 무모 또는 기부 가장자리 |
폐쇄화 | 관찰이 어려움 | 하부 엽액에 달리지만 관찰은 매우 낮은 빈도 |
엽액과 정단부에서 관찰 |
원줄기와 덩굴성 줄기의 잎 |
이형 | 동형 | - |
참고) 보현개별꽃은 덩굴개별꽃과 큰개별꽃의 교잡종으로 알려졌으나 덩굴개별꽃과 태백개별꽃의 교잡종으로 보고있다.
근거로는 태백개별꽃이 큰개별꽃의 생태형이 아닌 독립된 종으로 보는 견해를 따랐고,
분포지인 보현산에는 큰개별꽃이 생육하지 않고 태백개별꽃과 덩굴개별꽃의 혼생지역에서 교잡종으로 보고된
것과 같은 특징 있는 개체를 확인함.(개별꽃속의 분류학적 연구 논문에서 발췌)
'그룹명 > 최근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나리냉이(4.19) (2) | 2024.04.20 |
---|---|
세잎양지꽃(장미과/4.16) (0) | 2024.04.19 |
황고사리(잔고사리속/4.16) (0) | 2024.04.18 |
응달고사리(개고사리과/4.17) (0) | 2024.04.18 |
솔붓꽃(4.17) (0) | 2024.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