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문]
지치과, 당개지치속.
학명은 Brachybotrys paridiformis Maxim. ex Oliv.이며 종소명 paridiformis는 '불완전하게 마주남'을 의미.
잎은 호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막질의 초엽같고 위로 가면서 긴 엽병 끝에서 엽신이 자라기 시작하며 엽병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싸고 표면과 가장자리에 긴 백색털이 있으며 끝에서는 마디사이가 짧아져서 5-7개의 잎이
밀생하여 윤생한 것처럼 보인다. 정엽은 긴 타원형, 도피침상 타원형 또는 방추형이고 양끝이 좁지만 특히 선단이
바늘같이 뾰족한 급첨두에 예저이며 길이 5-12cm, 폭 2-6cm로서 짧은 엽병과 복모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지름 1cm정도이며 5-7개송이가 줄기끝의 총상화서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4cm정도이며
소화경은 길이 5-20mm.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이고 점첨두이며 길이 8mm정도로서 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가 꽃받침과 비슷하며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둔두이며 길이 4.5mm이고 화관통은 길이 2.5mm이며
후부에 5개 부속물이 있다. 수술은 5개로서 짧으며 암술대는 1개로서 길게 화관밖으로 빠져나온다.
열매가 익을때는 화경이 밑으로 처지며 일찍 마른다.
소견과는 삼각추형으로 길이 3mm가량이며 흑색으로 익고 짧은 털이 있으며 과경이 밑으로 처진다.
높이가 40cm에 달하고 가지가 없으며 줄기는 곧추서고 잎과 더불어 짧은 털이 복생한다.
근경이 땅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움이 돋아 군락을 이룬다.
'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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