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조팝나무 열매(9.2)

[조팝나무속 특징]

1. 꽃잎은 5장이고 암술대는 5갈래로 갈라진다.

2. 잎은 어긋난다.

3. 열매는 씨방이 5개로 복봉선(배봉선)이 터지는 골돌과이고 암술대의 흔적이 남는다.

[특징]

1. 동속 중에서 개화시기가 늦다.

2. 꽃차례는 원추꽃차례이며 꽃대와 소화경에 털이 있다.

3. 강가 또는 계곡의 물이 흐르는 주변 지대, 물기가 많은 초지에 비교적 흔하게 자란다. 

[조팝나무속 비교]

종명	화서	화경의 털	잎	꽃색 및 지름
꼬리조팝나무	원추꽃차례	없다	피침형, 4~8cm	연한 홍색 / 5~7mm
참조팝나무	겹산방꽃차례	없다	타원형, 4~8cm	연한 적색, 흰색 / 5~6mm
인가목조팝나무	산방, 산형꽃차례	없다	장난형, 2~4.5cm	흰색 / 8~10mm
덤불조팝나무	겹산방꽃차례	있다	넓은 피침형, 4~7cm	흰색 / 7~8mm
좀조팝나무	겹산방꽃차례	없다	장타원형, 3~5cm	흰색
산조팝나무	산형꽃차례	없다	광난형~원형, 3~4cm	흰색 / 6~8mm
아구장나무	산형꽃차례	없다	마름모꼴 난형, 2~4.5cm	흰색 / 5~7mm
당조팝나무	산형꽃차례	있다	마름모 난형, 2~4.5cm	흰색 / 4~9mm

* 잎 표면이 광택이 나고 잎 전체적으로 털이 적은 떡조팝나무는 당조팝나무로 통합되었다.

[비교] 참조팝나무, 덤불조팝나무, 좀조팝나무

종명	꽃잎색 / 꽃 크기	엽연의 털	줄기	화경	열매
참조팝나무	연한 적색, 흰색 / 10mm	없다	털이 없고 능선이 뚜렷	무모	복봉선에만 털
덤불조팝나무	흰색 / 4~6mm	있다	털이 많고 능선이 둔함	유모	전체에 털이 있다
좀조팝나무	흰색 / 5mm	없다	털이 없고 능선이 둔	무	전체에 털이 없다

1. 화서는 모두 겹산방꽃차례이고, 덤불조팝나무와 유사한 인가목조팝나무는 산방 또는 산형꽃차례이다.

2. 참조팝나무는 전체적으로 털이 거의 없고 유사종에 비해 꽃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3. 참조팝나무에 비해 잎이 난상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겹톱니가 있으며 적자색의 꽃이 산방꽃차례로 달리는 나무를

    일본조팝나무라 하며 조경수로 식재한다.

[조팝나무속의 종 검색표] 출처 : 한국 특산식물도감(김무열 저)

1. 꽃은 산형화서

    2. 화경이 화서에 없다. 꽃은 전년지에서 달린다. ----- 조팝나무(S. prunifolia Siebold & Zucc. f. simpliciflora Nakai)

    2. 화경이 화서에 있다. 꽃은 금년지에서 달린다. 

        3. 잎은 예두. 잎 전체에 거치가 있다.

            4. 엽저는 원저. ----- 인가목조팝나무(Spiraea chamaedryfolia L.)

            4. 엽저는 심장저. ----- 섬국나무(S. insularis, 율릉도 특산식물)

        3. 잎은 둔두. 잎 상부에 거치가 있다.

            5. 잎 이면은 무모. ----- 산조팝나무(Spiraea blumei G.Don)

            5. 잎 이면은 털이 밀생.

                 6. 털이 자방의 배봉선에 있다. ----- 아구장나무(Spiraea chartacea Nakai)

                 6. 털이 자방과 열매 전체에 있다. ----- 떡조팝나무(S. chartacea, 특산식물)

1. 꽃은 원추 또는 산방화서

    7. 꽃은 원추화서. 꽃은 담홍색. ----- 꼬리조팝나무(Spiraea salicifolia L.)

    7. 꽃은 산방화서

        8. 꽃은 흰색. 잎은 혁질, 엽연은 안으로 반곡, 열매는 무모. ----- 참조팝나무(Spiraea fritschiana Schneid)

        8. 꽃은 분홍색. 잎은 얇고, 엽연은 평평, 열매는 유모. ----- 좀조팝나무(특산식물)

주1. 떡조팝나무, 남해조팝나무(S. nankaiensis Nakai) 및 설악조팝나무(S. pubescens var. lasiocarpa Nakai )는

        아구장나무 이명으로 처리

주2. 꼬리조팝나무는 강가 또는 계곡의 물이 흐르는 주변 지대, 물기가 많은 초지에 비교적 흔하게 자란다.

주3. 공조팝나무(S. cantoniensis Lour.)는 원예용으로 식재되며 꽃차례가 가지에 산방상으로 빽빽히 나열된다.

[기재문]

학명은 Spiraea salicifolia L.이며 종소명 salicifolia는 '버드나무 잎'을 의미.

강가 또는 계곡의 물이 흐르는 주변 지대, 물기가 많은 초지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떨기나무다.

줄기는 모여나며, 높이 1~2m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길이 4~10cm, 폭 1~3cm,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 또는 겹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자루는 2~4mm, 털이 없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햇가지 끝에서 길이 6~13cm의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붉은색, 지름 5~7mm다.

꽃차례와 꽃자루에 털이 많다. 꽃잎은 5장, 둥글다. 수술은 많고, 붉은색, 꽃잎보다 2배쯤 길다. 씨방은 4~7실이다.

열매는 골돌이며, 털이 있다. 이 종은 우리나라의 조팝나무속 식물 가운데 꽃은 가장 진한 붉은색이며,

꽃차례는 유일하게 원추꽃차례를 이루므로 구분된다. 

꼬리조팝나무 꽃(7.22)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