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들깃고사리는 깃고사리의 이명이고 학명은 Asplenium normale D.Don이다.
숲속 바위에 여러해살이풀로 붙어 자라는 상록성 양치식물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비스듬히 서며, 밑부분에 잔뿌리가 많고 비늘조각은 피침형으로 검은 갈색이다.
잎은 모여나며 잎자루는 길이 3.0~18.5cm, 지름 0.6~1.5mm,
검은 갈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으로 반들거리고 홈이 있으며 밑부분에 비늘조각이 달린다.
잎몸은 피침형으로 길이 9~30cm, 1회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깃조각 밑이 약간 귀처럼 나온다.
잎의 중축 끝에 살눈이 달린다. 깃조각은 난상 타원형으로 자루가 없고 아랫부분이 약간 귀처럼 돌출한다.
포자낭군은 선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2.1~3.3mm, 폭 0.6~1.3mm이며 깃조각 가장자리에 몇 개가 달린다.
반들깃고사리에 비해 중축 끝에 살눈이 생기며 깃조각 밑은 약간 귀처럼 발달하여 구분되고,
선녀고사리에 비해 잎 중축에 살눈이 생기므로 구분된다.
'18.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