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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본식물/가

굴참나무 (Quercus variabilis Blume)

by 곰보배추 2022. 6. 19.

'18.8.20

 

1. 참나무 이름의 유래

  - 상수리나무 : 그 열매로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는 묵을 만들었다 해서 붙여짐.

  - 떡갈나무 : 옛날 이웃집에 이 나무의 커다란 잎으로 떡을 싸서 보냈다고 하여서 얻었다는 것과 또는 떡을 찔 때

                  시루에 까는 잎이라는 데서 유래 (방부재 기능도 있다 함)

  - 신갈나무 : 신발 밑바닥에 깔고 다닌 데서 비롯된 이름

  - 굴참나무 : 나무의 껍질이 푹신푹신한 코르크가 발달해서

  - 졸참나무 : 나뭇잎이나 도토리 알의 크기가 가장 작다고 해서

2. 참나무 종류들은 서로 간의 잡종화가 잘 일어나는 대표적인 나무

 - 정릉참나무 = 상수리나무 + 굴참나무 

 - 떡속소리나무 = 떡갈나무 + 졸참나무

 - 물참나무 = 신갈나무 + 졸참나무

 - 봉동참나무 = 갈참나무 + 신갈나무 

3. 참나무 6형제 구분

 - 신갈나무 : 가장 높은데까지 자생

                 (소백산 비로봉을 오르다 보면 해발 1,000m가 넘어서도 신갈나무와 물참나무가 나타난다.)

 -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 잎이 밤나무처럼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침이 있고(정릉참나무 포함) 도토리가

                                 2년 만에 익는다. 다른 점은 상수리나무는 잎 뒷면에 연초록색인 반면 굴참나무는

                                 회백색이며,  수피에 있어서도 상수리나무는 딱딱하고 굴참나무는 푹신푹신하게 발달해 있다.                                   또한 굴참나무는 상수리나무보다 추위에 견디는 내한성이 좀 더 강하기 때문에 더 높은 곳에

                                 자란다.

 - 떡갈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 촐참나무 : 잎의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을 하고 있다. 그 중 떡갈나무나 신갈나무는

                        잎자루가 없거나 거의 없고, 갈참나무나 졸참나무는 잎자루가 있다.

 - 떡갈나무와 신갈나무 차이점 : 떡갈나무는 잎에 털이 많이 나 있고 대체로 잎이 크며, 반면에 신갈나무는 잎에

   털이 없다. 또한 겨울눈이나 어린 가지에 잔털이 무성하면 떡갈나무이며, 그렇지 않으면 신갈나무이다.

 - 갈참나무와 졸참나무 차이점 : 갈참나무는 잎 뒷면 주맥 위에 털이 전혀 없는 반면, 졸참나무는 잎 뒷면 주맥상에

   작은 털이 밀생한다. 또 갈참나무의 잎 뒷면이 회백색을 띤다면, 졸참나무는 대체로 초록빛을 나타내며, 손으로 잎을 만져보면 갈참나무의 잎은 졸참나무의 잎보다씬 더  훨씬 더 두껍다는 느낌이 있다.

4. 종합

  * 잎자루가 거의 없는 것 : 떡갈나무와 신갈나무

    - 떡갈나무 : 잎 뒷면에 긴 별모양의 털이 있고 잔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있다.

    - 신갈나무 : 잔자지와 잎 뒷면에 털이 없다.

  * 잎자루가 있는 것 : 갈참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 잎의 가장자리가 가시처럼 발달한 것 :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 잎 앞면은 녹색으로 광택이 나며 잎 뒷면은 털이 있고 연녹색

      굴참나무 : 잎 뒷면은 별 모양의 털이 빽빽하며 회백색(수피에 코르크가 발달)

    - 잎의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인 것 : 갈참나무와 졸참나무

      갈참나무 : 잎 뒷면이 회백색이고, 주맥 아랫부분에 잔털이 없다

       졸참나무 : 잎 뒷면이 초록색이고. 잎 뒷면 주맥 아래 부분에 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