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과(열매의 모양이 바퀴축을 닮음)의 특징은
꽃은 전형적으로 5장의 꽃받침잎,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고
꽃잎은 꽃 안에서 많은 수술이 합쳐져 기둥처럼 된 수술통과 밑부분이 붙어 있으며,
꽃이 시들 때 수술통과 함께 떨어진다. 꽃밥이 수술통 위에 놓여 있다.
학명은 Modiola caroliniana (L.) G.Don이며 종소명 caroliniana는 원산지인 '북아메리카 카롤라이나 지방'을 의미.
제주도 냇가에서 발견된 아메리카대륙 원산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귀화식물이다.
키는 무릎 높이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아랫부분이 땅위를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나기도 한다.
줄기의 윗부분은 비스듬히 선다. 잎은 길이 2-6cm의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5-7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고 지름 7-10mm이다. 꽃대는 길이 1-2cm이며 열매가 익을 때 더 길어진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로 붉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14-22개의 분과로 나뉘며 편평하다. 분과는 콩팥모양으로 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꽃은 5-6월에 핀다.
아욱과의 비슷한 식물인 어저귀는 분과마다 3개 이상의 종자, 아욱은 1개의 종자가 들어있는 점이 다르다.
'1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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