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도꼬마리 꽃(국화과, 도꼬마리속)

[기재문]

학명은 Xanthium orientale L. 이며 종소명  orientale는 '동양의' 의미.

북아메리카 동부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한해살이풀이다.

줄기의 표면은 거칠고, 반점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삼각형, 난형이다.

잎끝은 뾰족하며 기부는 심장 모양, 3~5개의 열편으로 얕게 갈라지기도 하며 기부에서 갈라진 3개의 맥이 뚜렷하다.

잎의 길이는 6~15cm 정도이며, 가장자리에는 크기가 다른 톱니가 불규칙하게 나 있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수꽃과 암꽃으로 구분되어 있고 한 개체에 두 종류 모두 달려 있는 암수한그루이다.

수꽃의 머리모양꽃은 줄기 위쪽, 암꽃의 머리모양꽃은 줄기 아래쪽에 달리며 원추꽃차례 모양으로 배열된다.

열매는 원통형, 난형, 아원형, 길이 2~2.5cm, 너비 1~1.8cm이고,

9~10월에 익는데 표면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으며 갈고리 같은 가시가 빽빽하게 나 있다.

[도꼬마리와 큰도꼬마리 비교]

- 도꼬마리의 총포는 길이 8~14mm, 표면에 거센 털과 선모가 있고 길이 1~2mm 가시가 드문드문 있다.

- 큰도꼬마리의 총포는 길이 20~20mm, 털이 없고 샘점이 산재하며 길이 3~6mm 가시가 밀생한다.

[가시도꼬마리와 큰도꼬마리 비교]

- 가시도꼬마리는 잎몸은 난형, 3갈래로 천열하고 가장자리에 크기가 다른 뭉툭한 낮은 톱니가 있고

  큰도꼬마리에 비해 모인꽃싸개에 부리 모양 가시가 있고, 가시에는 피침형 털이 달리므로 구분된다.

- 큰도꼬마리는 난형 또는 광난형, 3갈래도 천열 또는 중열하고 열편은 세모진 모양을 이루며 끝이 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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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도꼬마리 (국화과, 도꼬마리속)

큰도꼬마리 신엽